노르웨이 정부가 Norwegian 항공사에 추가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부 단독이 아닌 개인, 기관 투자자들도 같이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Norwegian 항공사는 지난 10월에도 추가지원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추가 지원금을 받은 뒤 구조조정 등에 대한 계획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지원을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보다 사업을 지속하고 발전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노르웨이 정부는 밝혔다.
지난 10일 노르웨이 정부는 Norwegian 항공사로부터 추가지원 요청을 받았다.
정부는 Norwegian 항공사의 자구책이 성공한다면 정부가 추가지원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Norwegian 항공사의 소유주가 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추가지원 규모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정부의 추가지원과 더불어 민간에서 45억 크로네 이상의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의 추가지원에 대한 답변은 Norwegian 항공사가 파산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Norwegian 사는 강력한 구조조정과 사업개편을 하기로 했으며 그 중 하나로 장거리 노선을 모두 포기하고 유럽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Norwegian는 이번 정부의 추가지원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Norwegian 사는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의 추가지원 결정으로 인해 민간도 같이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를 통해 자본금을 늘리고 구조조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Norwegian 사는 밝혔다.
한편, 현재 Norwegian사의 주식은 1주 당 약 70 크로네 수준인데 새롭게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로 판매할 주식은 1주 당 10 크로네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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