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정보입니다.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올해는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보건연구소가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리스크 그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신 2,3기 임산부와 추가 위험이 있는 임신 1기 임산부
- 요양원 및 요양병원 (omsorgsboliger, sykehjem)에서 사는 사람
- 65세 이상
- 어린이와 성인 중
- 1, 2 타입 당뇨를 가진 사람
- 만성 폐, 심혈관 진활, 간부전 또는 신부전을 가진 사람
- 약화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
- BMI 40 이상의 중증 비만인 사람
- 의사가 판단하기에 독감이 건강에 큰 위험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사람
추가적인 접종을 권고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
- 면역 억제 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요양사
- 돼지 사육자와 살아있는 돼지와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사람
가장 싸게 예방접종을 받는 방법은 커뮨 예방접종 서비스 (vaksinasjonstjeneste)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커뮨은 독감 예방접종 대상에 속한 주민들에게 백신을 제공해야 하며 이 경우 백신 소매가격인 75 크로네+ 접종비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속하지 않으면 주치의를 만나야 합니다.
약국에서 독감 백신을 맞을 수는 있는데, 그럴려면 백신 처방전을 미리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 백신 처방전은 주치의만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약국들은 올해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주치의를 방문하지 않고도 백신 처방전을 받아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결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셔야 하는 부분은 어느 약국에서 예방접종을 받든지 백신 자체의 가격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 서비스에 대한 가격은 약국마다 자유롭게 정할 수 있기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국 관계자는 올해 약 80-90%의 약국이 독감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몇몇 약국은 가을에 예방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올해 예방접종은 10월(39, 40 주차)부터 가능하며 높은 확률로 의사의 소견서 없이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약국 체인당 예정됩 예방접종 비용 (백신+접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Apotek 1: 약 139 크로네 예상 (미정)
- Vitus apotek: 399 크로네
- Ditt apotek: 399 크로네
- Boots: 299 크로네
코로나 위험은 가을에도 계속될 예정이기에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확인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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