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양연구소 (HAVFORSKNINGSINSTITUTTET)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양식연어의 오메가3 성분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소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많은 양식장에서 1천 마리가 넘는 연어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연어 영양성분의 변화는 사료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난 15년간 주로 해양동물성 사료를 먹던 연어는 최근 콩, 밀, 옥수수, 해바라기 등 식물성 사료를 먹고 자라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오메가3 성분이 급격하게 줄었고 이후로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소는 오메가3 성분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영양소가 있다고 밝혔다.

175그람의 연어가 포함된 저녁식사는 오메가3, 비타민B12, 비타민D 등의 영양소의 성인 일일권장섭취량 이상을 만족할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비타민 D 수준은 연구기간 일정한 것으로 연구되었고, 비타민 B12는 소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요오드 성분은 원래 연어가 적게 가지고 있던 성분이었는데 그것이 더더욱 줄어들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생선류에서 연어와 같이 지방이 많은 어류는 요오드가 적으며 살코기 생선 (대구 등)은 요오드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는 현재 연어 사료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곤충, 해초, 박테리아 가공 사료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논문 원문

Reksten, A. M., Ho, Q. T., Nøstbakken, O. J., Markhus, M. W., Kjellevold, M., Bøkevoll, A., … & Dahl, L. (2021). Temporal variations in the nutrient content of Norwegian farmed Atlantic salmon (Salmo salar), 2005-2020. Food Chemistry, 131445. Lenke: https://doi.org/10.1016/j.foodchem.2021.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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