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의 항공사는 승객은 유치할 수 없지만 비행기 리스비용 등의 고정비는 꾸준히 지출되는 상황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르웨이 항공사도 마찬가지로 이번 코로나로 인해 Norwegian 사는 약 7300명, SAS는 약 11000명을 정리해고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6월 15일 주변국가에 대한 방문제한 재검토, 8월 20일 기타국가에 대한 방문제한 재검토를 예정에 두고 있어 항공사의 경제적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월 15일 외교부는 모든 예약된 여름휴가 기간 내의 해외항공 및 예약편의 취소를 요청했으며, 이로 인해 항공사는 동시다발적인 환불요청에 더 심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한 SAS 관계자는 많은 환불요청으로 인해 실제 환불까지 최대 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20크로네 (스웨덴 크로네)를 넘었던 SAS의 주가는 5월 22일 약 57%가 하락한 8.65크로네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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