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 Energi와 Fellesforbundet 노조와 고용주 단체 인 Norsk Olje og Gass, Rederiforbundet 및 Norsk Industri가 보건부 장관에게 공동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0일 자가격리 규정이 개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노르웨이 원유/가스 플랫폼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중 상당수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현재 코로나 10일 입국 격리 규정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노르웨이에 입국한 이후 호텔에 10일 동안 격리된 후 플랫폼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입국 후 코로나 검사도 받아야 한다.
이에 원유산업 고용주들과 노동자들은 이것을 노르웨이 도착 직후 첫 번째 코로나 검사, 그리고 플랫폼으로 가기 전 전날에 두 번째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하고 현재의 10일을 6일으로 단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격리안은 보건전문가와 함께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가장 많이 격리를 한 직원은 총 70일을 격리했으며, 이렇게 긴 격리 기간을 가진 직원들은 가족과 직장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플랫폼에서 근무방식은 14/14라고 하는 방식이다.
14일을 일하고 14일을 쉬는 형태이며 일하는 기간에는 매일 12~16시간을 일한다.
여기서 격리 10일이 더해지면 거의 1달 가까이 일을 하고 집으로 온 후, 다시 그 나라의 격리 규정에 의해 자가 집에서 격리하다가 다시 노르웨이로 와서 10일 격리와 14일 근무를 하고 돌아가는 형식이 된다.
이러한 근무자들이 적은 수가 아니라면 노동자와 고용주 모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원유산업 고용주들과 노동자들은 이번 제안이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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