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가 코로나 격리 규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노르웨이 보건연구소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현재의 코로나 격리규정이 너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우며 많은 사람이 오해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관련 규정이 여러 번 변경되면서 관련 규정이 갱신되는 계속해서 덧붙여지고 많은 예외조건을 낳은 데에 기인한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를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드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 규정 중 5항은 노르웨이에 도착하는 사람의 격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이어지는 5a, 6, 6a, 6b, 7항은 격리 조건에 대한 예외사항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5a항은 개인 자가용이나 투어버스를 이용하여 황색 국가에서 출발해 적색 국가를 지나서 노르웨이에 도착하는 사람에 대한 격리 예외조건을 담고 있다.
이 사람들이 적색 지역에서 밤을 새지 않고 이동 중 거리 유지 및 감염 수칙을 잘 지켰다면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있다.
반면, 이 조항에는 적색 지역에서 환승을 한 경우에 대한 예외 조건은 없어서 혼선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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