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는 현재 코로나 감염자가 늘고 있는 오슬로, Indre Østfold 두 곳의 커뮨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1 m 거리가 유지가 어려울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 권고안은 8월 17일부터 2주간 유효하다.
이 발표가 있은 후, 한 쇼핑몰에서는 1시간만에 마스크 4만개가 팔리는 등 마스크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따라 약국에서는 1인당 마스크 100개 판매로 수량 제한을 두기도 했다.
베르겐이 있는 주인 Vestland 주지사는 오슬로, Indre Østfold 두 곳에 제한할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국가 권고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Vestland 주지사인 Jon Askeland는 올해 봄에 국가가 전국적인 권고안을 내렸을 때 모두가 따랐다면서, 국가적인 권고안만이 모두가 따를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협회도 Jon Askeland를 지지했다.
특정 커뮨에만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것은 마치 다른 지역의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는 가까이 있었도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게 할 수 있다며, 전국적인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지지했다.
한편, 오슬로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Ruter는 마스크가 없다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며 마스크 착용을 검사하는 검사원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uter는 어디까지나 정부의 권고안을 따르도록 독려하고 알릴 뿐이고 통제하거나 제재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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