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동시에 면세점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초콜릿 생산량과 판매량에 크게 차이가 나면서 재고가 많아지자 업계는 아웃렛 설치와 KIWI와 협력을 통해 재고를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먼저 Jessheim Outlet이 지난 5월 28일부터 문을 팝업 스토어로 문을 열었다.
Jessheim Outlet은 Jessheim Storsenter에 입점했고, 오슬로 시내에서 차로 30분 내외의 거리에 있다.
면세점에 납품되었거나 예정이었던 대량의 초콜릿 제품들이 입고되었으며, 이를 사기 위해 1m 간격을 두고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할인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나 대략 30~70% 수준으로 할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면세점 초콜릿 제품은 Jessheim outlet외에도 일부 KIWI 매장에도 입고가 되었다.
다만 이러한 할인 행사는 어디까지나 재고처리의 목적이며 지속적으로 진행될 행사가 아니기에 일부 매장에서는 대량의 초콜릿을 사재기하는 장면도 목격되었다고 한다.
면세품 초콜릿 행사는 항공업계의 정상화와 맞물려 점차 축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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