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노르웨이 정부는 정치인들과 정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지난 주 금요일 노르웨이 정부는 정치인들과 정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많은 여론들이 이 결정을 비난했다.
또,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먼저 우선접종 반대의견을 낸 정치인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Bent Høie 보건부 장관이다.
그는 5월 25일 화요일에 자신은 Stavanger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백신 접종을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 사태를 Erna Solberg 총리와 같이 가장 최전방에서 대응해 온 Bent Høie 장관은 코로나와 관련해서 노르웨이에서 가장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된 정치인이며 전반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agbladet는 2020년 정부 관료 평가를 하면서 Erna Solberg 총리와 Bent Høie 보건부 장관 2명에게만 관료 중 최고 점수인 주사위 점수 5점을 부여한 바 있다.
Bent Høie 보건부 장관 이전에 이미 Trygve Slagsvold Vedum 중앙당 대표, Audun Lysbakken 사좌당 대표 및 Sylvi Listhaug 진보당 대표 등도 정치인 우선 접종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
이와 반대로 노동 사회부 장관 Torbjørn Røe Isaksen, 석유 및 에너지 장관 Tina Bru, 연구 및 고등 교육부 장관 Henrik Asheim, 법무부 장관 Monica Mæland 등은 정치인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을 실시한다면 접종을 받겠다고 의견을 낸 상태이다.
같은 당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백신 접종희망 여부를 밝히지 않는 정치인이 있는 등 정치인 코로나 우선접종에 대해 논란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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