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atten 프로그램의 사회자로 유명한 Fredrik Solvang이 한국인인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Fredrik Solvang은 한국에서 입양되었으며 오랜 기간 생물학적 부모를 찾아왔다.
그는 16살때 한국을 방문했고, 이 때 처음으로 생물학적 아버지를 만났다.
그는 이것을 자신이 한 행동 중 가장 아프고 가장 잘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신과 닮은 사람을 만났다고 그는 기억했다.
또, 그는 입양에 대한 여러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가 입양되었어야 했던 어느 한 가족의 가슴 아팠던 배경이 있었다.
1977년 5월 17일 한국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수산시장에서 일했으며 이미 3명의 딸이 있었다.
그가 태어나던 당시 가장 큰 딸이 10살이었으며 가난했다.
그의 어머니는 여러 이유로 중절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받았지만 생계에 도움이 되는 남자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는데 아이를 낳고 사망했다.
이후 가족들은 점점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남자아이는 해외로 입양되었다.
가족은 해체되었고, Fredrik Solvang이 이들을 다시 찾기까지 16년이 걸렸다.
Fredrik Solvang은 생물학적 부모를 찾은 것에 대해 자신이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입양 당시의 이름과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모든 입양인이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대답했다.
한편, 그는 입양인으로서 겪은 자신의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르웨이 사회에서 노르웨이 가정과 문화를 가지고 자라지만 백인이 아니라는 것만으로 전혀 다르게 사회가 자신들을 받아들이고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그 뿐 아니라 다른 입양인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내용이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입양인은 어느 순간 자신이 다른 “백인인 모두”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자신도 백인이었기를 바라게 된다면서 입양인으로서 그의 성장사를 밝혔다.
그는 조금이라도 노르웨이 사회가 차별을 줄이고 불공정한 부분을 줄이는 것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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