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모닥불 이용시 주의

부활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간 가운데, 모닥불을 이용시에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노르웨이에서는 야외가 건조한 기간에 산불 등을 막기 위해 야외 모닥불 금지가 내려진다.

통상 4월 15일에서 9월 15일 사이의 기간이 해당되며, 이 기간에는 숲속, 야외, 들판, 잔디밭 등에서 모닥불 또는 장작불을 피우는 것이 금지된다.

주의할 내용은 해변가도 야외로 분류되어 모닥불 이용이 금지된다는 점이다.

모닥불을 피우고 싶으면 사전에 커뮨의 승인을 얻어 피울 수 있다.

하지만 4월 15일-9월 15일 사이가 아니더라도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사람은 언제나 안전하게 불을 사용하고 자리를 떠나기 전에 불을 완전히 꺼야 할 의무가 있다.

올해 이미 수십 건의 신고가 제보되었는데, 대부분이 산불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모다불을 피운 사람이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곳으로 불이 옮겨 붙거나 불이 커진 사례 등이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노르웨이 남부 지역과 동부 지역에서 제보가 많았다.

만약 과실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처벌이 내려진다.

모닥불을 이용할 때는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소방 관계자는 언급했다.

• 강풍이 불 경우 모닥불 이용 금지
•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지역에서 모닥불 이용 금지
• 바위 위에서 모닥불 이용 금지 (열로 인해 바위가 쪼개질 위험)
• 모닥불 이용시 주변에 물 등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 자리를 떠날 때 모닥불을 확실하게 끌 것
• 야외여행시 yr 등에서 산불경보를 확인할 것
• yr 등 일기예보를 통해 풍속을 확인할 것
• 모닥불을 이용한다면 항상 주의를 기울일 것 (아무도 불을 감독하지 않는 상황을 피할 것)
• 건물과 타기 쉬운 물질과 거리를 두고 모닥불을 피울 것
• 필요 이상의 큰 모닥불을 만들지 말 것
• 플라스틱, 건축자제, 기타 쓰레기를 태우지 말 것
•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것을 장작이나 연료로 사용하지 말 것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