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보이 입니다^^
저는 노르웨이어 공부를 작년부터 해오고 있는데요. 요즘은 학원을 다니지만 학원 안다닐 때는 어떻게 말하기 연습을 하나 무척 막막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움을 받았던 말하기 연습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
말하기 연습을 하려면 대화를 해 줄 상대가 필요합니다.
혼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셰도잉하는 연습으로 말하기 연습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재미도 없고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 학원에서 1대1 강습을 받자니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고요.
제가 해왔던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혹 다른 좋은 방법으로 하고 있으신 분들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
1.Cambly
캠블리는 1:1 영어 말하기 연습에 좋은 사이트로 잘 알려져 있지요. 여기서 노르웨이어를 잘 하시는 분들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캠블리 사이트 가셔서 튜터 검색에 ‘norwegian’ 으로 검색해보면 몇 몇 튜터들이 나옵니다. 캠블리는 15분, 30분, 1시간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동안 튜터랑 이야기 할 수가 있는데요. 튜터의 타임테이블을 보고 원하는 시각을 예약해서 서로 대화하는 형식입니다. 한 세션이 끝나면 그 동영상이 녹화되서 기록되며 언제든 그 영상을 보고 복습 할 수 있습니다.
2. Røde kors
노르웨이 적십자는 이민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제공하는데요, 그중 Norsk trening 코스 같은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노르웨이어를 현지인 자원봉사자들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사는 지역마다 이 단체가 있으니 궁금하시면 웹사이트를 둘러보시거나 전화를 해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각 지역 적십자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https://www.rodekors.no/lokalforeninger/oslo/aktiviteter/flyktninger-og-innvandrere/
3. 도서관
도서관 주최의 노르웨이어 말하기 세션이 참 많이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이 주가 되어서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셔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둘러보세요!
이 방법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해서 한국에서도 노르웨이어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노르웨이어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지치지 말고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교회에서 하는 무료 어학모임도 많습니다. 코로나로 대면 모임이 어렵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이런 곳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