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알러지를 겪고 있다.

크리스마스 알러지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알러지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새 조사에 따르면 약 96만 명의 노르웨이인이 이 크리스마스 알러지를 겪고 있으며 이는 2019년의 조사보다 20만 명이 많다고 한다.

해당 조사는 분석 기관인 Yougov가 실시했다.

이 크리스마스 알러지는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양초, 장식품, 장작 등에서 나오는 물질들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겨울 날씨와 맞물려 알러지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콧물, 가려운 눈, 가려운 코, 눈물, 건조한 눈, 붉은 눈 등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

물론 코로나 증상과도 혼동할 수 있다.

이들 호흡기 질환과 크리스마스 알러지의 큰 차이점은 기간이다.

일반적인 감기는 1-2주면 사라지지만 크리스마스 알러지는 크리스마스 장식물들이 치워지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또, 열이 있는 경우 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여겨진다.

크리스마스 알러지는 호흡기 증상은 유발하나 발열과는 거리가 멀다.

크리스마스 알러지는 장식물들이 여전히 있는 한 없앨 수는 없으나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가급적 환기를 자주하고, 양초, 향초 등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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