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산에 노르웨이 정부는 탄소 포집과 저장 분야와 수소 에너지 분야에 큰 금액을 배정했다.
이에 기존에 노르웨이의 신재생 에너지 유력분야의 하나로 꼽히던 해상 풍력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에는 운영중인 해상 풍력 단지가 없으며 Equinor가 영국에 해상 부유식 풍력에너지 Hywind 풍력 단지 건설을 시작했다.
이 Hywind 프로젝트에 노르웨이 정부가 23억 크로네를 지원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가을, 500 메가와트급 해상 풍력 발전 단지 2개 (1개는 부유식, 1개는 고정식)가 가동되고 노르웨이 기업들이 이 해상풍력발전단지에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산업이 발전했어야 했으나, 많은 예산 지원에도 뚜렷한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
이 해상풍력 분야에 추가적인 예산 지원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이미 받은 예산과 기존에 계획했던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석유 및 에너지부 장관인 Tina Bru 이미 많은 예산을 해상 풍력산업에 투입했고 앞으로도 5억 크로네 이상이 배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수익성이 있는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예산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 정책을 통해서 해상풍력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 관계자는 기존의 석유산업 설비와 지식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산업이 해상풍력이며, 해상풍력이 새 에너지 패러다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해상풍력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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