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UN 국제 음식물 쓰레기의 날을 맞아 소비자 위원회는 2030년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를 상기시키면서 이를 위해 여러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Opinion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르웨이인 5명 중 4명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지속가능한 생활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위원회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3 for 2 (2개 가격으로 3개 구입 가능) 행사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소비자위원회는 이러한 행사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음식물을 구입해 결과적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1인당 연간 42kg, 하루에 약 115 g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

소비자위원회는이것이 소비자에게만 맡길 수 있는 책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정부와 식품산업계는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자바적인 협약을 통해서 2025년까지 30%, 2030년까지 50%를 줄이자고 약속했었다.

소비자위원회의 주장에 Rema 1000, Coop은 3 for 2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p은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3 for 2행사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Rema 1000은 지난 2018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3 for 2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3 for 2 행사가 음식물뿐 아니라 다른 여러 상품에 적용되고 고객이 필요한 여러 상품을 섞어서 살 수 있게 하기 때문에 3 for 2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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