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경입니다. 앞으로 노르웨이에 와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같이 나눠 볼까 해요.
오늘은 기존에 제가 예전 블로그에 올렸던 노르웨이 어린이집 등원 준비물들을 좀 정리해서 올려 볼까해요.
어린이집 준비물로는 유아차와 옷 그리고 물병 정도가 돼요.
어린이집 낮잠을 위해 유아차를 구매하시게 되면 꼭 그전에 어린이집에서 필요한지 확인을 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저희 애들이 스타방에르에서 콩스버그로 이사로 인해 3곳의 지역 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 처음 두곳은 유아차가 필요하다 했었고, 마지막으로 간 어린이집에서는 필요 없다고 했었어요.
이미 가지고 계신다면 일단 그것을 사용하시는 게 어떨까 싶구요.
저희는 처음에 좀 작은 유아차를 사용하다가 만 2살이 넘어가며 아이한테 작아서 TFK Joggster 다시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사진에 나온 유아차가 다시 구매한 것이에요. 만 3세 아이도 넉넉히 누워 잘 수 있었답니다.
아이마다 언제까지 낮잠을 자는지는 모두 다르니 필요하지 않으시면 안 사셔도 상관없어요.
저희 첫째는 2살 반에 왔는데 한국 어린이집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던 습관이 들어 있는 데다 낮잠 자기가 매우 힘든 아이였거든요. 또 유아차에서 낮잠을 재워 본적이 없었고요.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께 그냥 낮잠 안 재우셔도 된다고 했었는데, 어쩔땐 어린이집 유아차에서 어쩔 땐 그냥 매트 위에서 또 어쩔 땐 집에 오는 버스에서 낮잠을 자더라구요.
둘째는 태어나서부터 바로 낮잠을 유아차에서 재웠는데 나중에 정말 편히 자더라구요. 저도 덕분에 편했구요.
어린이집에서 유아차를 밖에 두고 재운다면 모기장커버(Insektsnett)와 레인커버(Regntrekk)가 필요해요.
여름을 제외하면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재울 때 유아차 안의 유아차주머니(Vognpose)에서 잠을 자요.
제가 처음에 잘 모르고 간절기용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상황에 따라 겨울용만 있어도 될 수도 간절기용만 있어도 될 수도 어쩌면 두 개 다 필요 할 수도 있어요.
전 간절기용과 담요를 가져다 두고 사용했구요.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 주변에 유아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 참고하시면 돼요.
제가 생각하는 유아차 관련 필요 물품은 이 정도 예요.
이곳에선 작은 아이 키울 때 디럭스 유아차가 여러모로 편한 거 같아요.
여기까지가 유아차 관련 준비물이였고, 다음엔 밖에 입는 겉옷들 이야기 좀 해볼게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추가하면 좋을 것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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