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경제대학 (NHH)의 Linda Nøstbakken 와 Simon Flatebø Selle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수산업 분야의 수입 중 절반 가까이가 국외로 유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도 기준, 노르웨이 수산업 중 34%가 외국자본에 소유권이 있으며 각각 영국이 12.7%, 미국이 8.8 %, 사이프러스가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산업에서 가장 큰 기업인 Mowi의 경우 외국자본 소유권이 77%에 달한다.
연구를 주도한 Linda는 Mowi의 영향력이 커서 Mowi의 외국자본 소유권이 높으면 전체 산업의 비중도 같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외국자본 소유 비율이 올라가는 가운데, 2018년도에는 전체 수산업 수입 132억 크로네 (약 1조6천억원)중 절반 정도인 48.4%에 해당하는 64억 크로네가 국외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Linda는 ‘외국자본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은 노르웨이 수산업이 외국자본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반증’ 이라면서 이렇게 절반의 수입이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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